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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사경 (Tablet)/금강경

잠시 쉬어가면서~ #13. 업(業)과 고(苦)

by bara-aje65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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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 정의와 특징

   업(, karma)은 불교에서 인간의 의도적 행위와 그로 인한 결과(과보)

   의미한다. 불교에서 업은 단순히 모든 행동을 뜻하지 않고,

   의도를 가진 행위만을 업이라 한다. , (), (), ()으로 짓는

   의도적인 행동이 업이 된다. 의도가 없는 행위는 업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부처님은 나는 의도를 업이라 말한다.

   몸과 말과 마음으로 업을 짓는다고 하여, 업의 본질이 마음의 의도에

   있음을 강조했다.

 

   업은 선()과 악()으로 나뉘며, 선한 의도로 행한 업은 좋은 결과(선과),

   악한 의도로 행한 업은 나쁜 결과(악과)를 가져온다.

   업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와 윤회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불교에서는 업이 인간의 불평등, 즉 삶의 차이와 고()의 원인임을 설명한다.

 

* '()'의 의미와 원인

   불교에서 고()4성제(四聖諦. (), (), (), (). 부처님이

   깨닭음을 얻은 뒤 최초로 설한 근본적 가르침. 불교 교리의 핵심 4가지 진리)

   첫 번째 진리로, 인간 존재의 본질이 괴로움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무상(無常), 무아(無我), 변하는 것 등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서

   비롯되며, 삶 자체가 고통임을 인식하는 데서부터 수행이 시작된다고 본다

 

   고의 근본 원인은 *갈애(渴愛, 집착)**무명(無明, 어리석음)*입니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 것,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을 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괴로움이 생깁니다.

 

   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 고고(苦苦) : 육체적·정신적 고통

     - 괴고(壞苦) : 즐거움이 변하여 사라질 때의 고통

     - 행고(行苦) : 모든 존재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무상(無常)하기 때문에

                          생기는 고통

 

* 업과 고의 관계

   업은 고의 원인입니다. 불교에서는 중생이 겪는 고통()은 대부분 자신이

   지은 업의 과보로 설명됩니다. , 의도적으로 행한 선악의 업이 미래에

   반드시 과보(결과)로 돌아오며, 이 과보가 고(괴로움)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부처님은 고의로 업을 지으면 현세나 후세에 반드시 과보를 받는다.

   그러나 고의가 없는 업은 반드시 과보를 받는다고 할 수 없다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업보(業報) 사상은 인간의 사회적·경제적 차이, 삶의 고락(苦樂),

   윤회의 영역까지 설명하는 불교적 인과응보의 법칙입니다

 

* 요약

   업() : 의도적 행위와 그 결과(과보), 선악에 따라 미래의 삶과 고통을 결정함.

   고() : 인간 존재의 본질적 괴로움, 업의 결과로 나타남.

   관계 : 번뇌 (의도적 행위) (괴로움)로 이어지는 연기적 구조.

             업을 멈추는 것이 고통의 소멸(해탈)로 나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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